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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게임 소개 & 리뷰

성전 후 미드가르드의 이야기 라그나로크 오리진 게임 리뷰

타이틀 RAGNAROK ORIGIN

출시일 2020.07.07

제작사 GRAVITY (대한민국)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개발한 그라비티는 대한민국에 대표적인 게임 개발사로 알려져 있다.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엄청난 흥행으로 급성장 하지만, 라그나로크 이후 흥행하는 게임이 나오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라비티는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한 게임들을 출시하기 시작한다. 그렇게 만들어진 라그나로크 R은 국내와 아시아 쪽으로 한번 더 흥행에 성공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서비스 종료를 하고 말았다. 아마도 매일매일 쏟아지는 신규 게임들로 인해 모바일 게임의 흥행이 길지 않아 장수하기가 무척 어려운 모바일 게임 특성 때문으로 보인다.

 

 

그라비티에서 개발한 게임들이 상당히 많다. 라그나로크를 제외하고 재미있게 즐긴 게임은 악튜러스를 최고로 뽑을 수 있다. 어린시절 사촌 형 네 놀러 가서 알게 된 게임이었는데, 게임 OST이며 게임 그래픽, 세계관이며 초반에 주인공이 바뀌는 게임방식 등 꼬꼬마인 나에겐 가히 충격적인 게임이었다. 나이가 어려서 그런지 스토리 진행이 굉장히 힘들어했다. 스토리 진행 도중 전쟁이 일어나고 무슨 지하에 들어가서 엄청나게 죽은 걸로 기억한다. 초반은 엄청나게 많이 해봤기에 많이 기억나지만 결말을 본 적이 없다. 지금 다시 해서 결말까지 봐도 좋을 거 같지만 엄청나게 긴 스토리 때문에 약간 망설여져 집니다.

갑자기 옛추억이 떠올라서 신나게 떠들었습니다. 아무튼 그런 그라비티에서 요번에 다시 라그나로크의 IP를 활용한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라그나로크 R의 그래픽과 다르게 요번에 출시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그래픽이 생각날정도로 발전을 많이 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사전예약에 150만 명이라는 엄청난 인원이 몰리며,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게임입니다. 150만 명 중 저도 포함이 됩니다. 문자를 받고 서둘러서 설치를 했지만, 많은 인원 때문에 점검도 해서 오늘에서야 게임을 해봤습니다.

 

아 맞네 이 게임 신이 있었네 포링 밖에 없는 줄 알았습니다.

해피 엔딩입니다.

난가? 내가 그 용사 가문의 장손이 되는건지, 그 용사 가문의 장손을 살리려고 저주를 없애려 떠나는 건지 마지막 사진에 '모험가들이여'라고 하는 걸 보니 후자가 맞을 거 같습니다.

기본적인 커스텀마이징은 지원을 합니다. 저는 중2병에 빠진듯한 캐릭터로, 칠흑 같은 머리에 핏빛 눈을 가진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힘의 차이가 느껴지십니까?

시작을 하면 스프라키누님이 환영해주시면서 이름을 정하고, 아카데미에 입학을 하게 됩니다.

아.... 모리라는 닉네임이 귀여워서 그런지 인기가 많아 선점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간단하게 무리로 갑니다.

가끔씩 이렇게 팁을 주는데, 아주 귀엽습니다.

가방을 받으러 갔는데 모험가들 왜 이렇게 많냐며 구박을 줍니다.

 

 

우수한 모험가를 육성하기 위해 특별히 설립한 아카데미의 교수님은 낮부터 바에서 술을 드시고 계십니다. 교수님은 술에 취해 라테는 말이야 를 시전 하시는 중입니다.

정말 많이 취했는지 헛소리도 하시는 교수님. 저의 모험 길은 핏빛으로 물들인 길 뿐입니다.

그리곤 추억 한 장.... 두장.... 남겼습니다. 그런데 여기 모험가 육성을 위해 특별히 만들어진 아카데미라 한 거 같았는데 그냥 술집 같습니다.

아카데미에서 기초적인 지식을 배우고 있는 학생들, 선생님은 몬스터를 만나서 위험에 빠지면 죽은 척을 하라고 합니다.

갑자기 나뭇가지에서 몬스터가 나와서 습격하게 되고, 몬스터들은 쓰러진 인간들을 보고 어리둥절행

이걸 듣고 참아?

몬스터가 사라지진 후 주인공은 박력 있게 외칩니다.

그 이후 전투 수업도 받게 되고,

전쟁의 여신의 부름을 받아 여신님을 만나게 됩니다.

여신님이 몬스터를 소환하고 주인공을 시험하게 되고, 시험에 합격한 주인공은 여신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코디 기능을 배우고 아카데미에서 뭐 한 거 없는 거 같지만 졸업하게 되어 졸업사진을 찍습니다.

그러고 나서 전직을 할 수 있는데 전사, 힐러, 법사, 도적, 상인, 궁수 6가지로 마음에 드는 직업으로 체험 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저는 매지션의 데미지가 쎄 보여서 매지션으로 선택했습니다.

 

 

그 길로 매지션 건물로 들어와 스킬들을 배우게 됩니다. 원소로 4대 원소 불, 얼음, 바람, 흙흙이 있습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게 염력이라면서, 염력을 느끼고 그 힘을 다루는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염력을 배운 뒤에 4대 원소를 배우게 됩니다. 4대 원소를 다 다룰 수 있지만, 뉴 비니깐 우선 1가지 선택해서 배워 보라고 합니다.

 

불의 정령 아그니 성격이 매우 싸움을 좋아하며, 힘이 강한 친구입니다.

 

물의 정령 아쿠아 성격이 상냥하며, 병에 들어가는 것을 좋아합니다.

 

바람의 정령 벤투스 성격이 활발하고, 계약자가 곤란해하는 걸 즐깁니다.

 

땅의 정령 테라 솔직한 성격이며, 불의 정령을 무서워하고, 물의 정령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화끈하게 다 불태우려고 불의 정령 아그니를 선택했습니다. 모든 마법을 쓸 수 있기에 정령 선택에 크게 상관없는 거 같습니다.

아 ㅋㅋㅋ 관상학적으로 대충 예상은 했지만, 바로 시비를 겁니다. 

그렇게 불의 정령 아그니와 계약을 맺고, 불을 다루게 됩니다. 예술은 폭발이다!

보통은 볼트를 5개만 찍는데, 캐스팅 시전 속도가 너무 느려지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3차 전직까지 있는 거 같습니다. 2차 스킬은 동영상으로 어떤 스킬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2차는 미 오픈으로 나중에 업데이트로 통해 나올 거 같습니다.

능력치 찍는 법이야 랭커분들이 올리셨겠지만, 그냥 대충 지능과 손재주를 찍었습니다. 손재주는 시전 속도를 올려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귀찮으신 분들은 밑에 자동분배가 있으니 그걸 이용하셔도 됩니다.

STR (힘) +1 마다 근거리 스테이터스 물리공격력 1, 원거리 스테이터스 물리공격력 0.2, 소지한계량 30, 근거리 무기 공격 0.5% 증가
AGI (민첩) +1 마다 FLEE 1, 물리 피해 감소 0.2, ASPD 보너스 효과 추가
VIT (체력) +1 마다 MAX HP 1%, 물리 피해 0.5 감소, 마법 피해 0.2 감소, HP 자연 회복 0.2 추가
INT (지능) +1 마다 MATK 1.5, MAX SP 1%, 마법 피해 1 감소, 소량의 SP 자연 회복 증가 및 스킬 캐스팅 소량 시간 단축
DEX (손재주) +1 마다 원거리 스테이터스 물리공격력 1, 근거리 스테이터스 물리공격력 0.2, 활 무기 공격 0.5%, 마법 및 물리 데미지 감소 0.2, HIT 1, 소량의 ASPD 보너스 증가 및 스킬 캐스팅 시간 단축
LUK (행운) +1 마다 CRI 0.3, 크리티컬 저항 0.2, 스테이터스 물리공격력 0.2, 스테이터스 마법공격력 0.3 증가

사냥을 진행하다 싸우는 소리에 그곳으로 향합니다. 아무리 봐도 악당으로 보이는 여자가 많은 적들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여자라면 사족을 못쓰는 주인공은 정체도 모르는 여자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그 남자들은 교국 사람이라고 합니다. 교국애들을 쓰러뜨리면서 가면을 얻게 되고, 자신은 다쳐서 못 움직이니 물건을 가지고 대성당으로 가서 밤프 사제에게 전달을 해달라고 합니다.

도시로 주인공은 들어가서 촌티를 내자마자 소매치기를 당하게 됩니다.

그때 나타난 의문의 여자가 나타나 소매치기범을 물리쳐 줍니다. 그리고 땅에 떨어진 가면을 가지고 사라집니다.

힘들게 밤프 사제를 만나러 왔더니, 비스커스라는 사람이 시비를 겁니다.

이런 애들은 매운맛 좀 봐야 합니다. 건방진 비스커스를 지그시 밟아주고 성당 안으로 들어갑니다. 

 

 

밤프 사제의 사죄로 일단락되었으며, 럭스가 부탁한 물건을 전해 줍니다. 밤프 사제에게 그 의문의 여자와 가면에 대해 얘기를 해주게 되고, 밤프사제는 그것에 대해 조사를 할테니 세이렌에게 가보라고 합니다.

세이렌에게 가니 뜬금없이 밤프사제에 대해 플래그를 세우며, 변장해서 주점으로 가 정보 좀 캐오라고 합니다.

주점 가서 해야 할 일을 까먹고 놀다가 얻은 정보로 급하게 암시장으로 향합니다.

주인공은 주점에서 놀고 있을 때 암시장은 불바다가 되어 버립니다.

세이렌은 킹리적 갓심으로 수사를 하고 있습니다.

렙 제한으로 스토리를 진입을 못해서 미니게임과 서브 퀘스트, 장비 업그레이 드을 하면서 렙업을 시켜줍니다.

사전 예약한 걸 까먹고 있었습니다. 문자에 사전예약 코드가 있으니 꼭 챙겨줍시다 사전예약 쿠폰을 사용하면 냥이 마스크와 낙원단 20,000 ~ 40,000 주화, 포션 상자 3개를 줍니다.

20 렙을 달성하게 되면, 용병이라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병 직업마다 레벨 조건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용병 퀘스트를 깨 주시면 됩니다.

이 게임을 하면서 친절했던 사람은 스프라키 누님밖에 없습니다. 인간, 정령 할 거 없이 시비 걸고, 소매치기하고 의심과 불신이 가득한 사람들만 있습니다.

몬스터 습격을 당한 사람들을 구해주고 보람을 느끼는 신지, 다른 사람들도 구하고 싶다고 용병으로 합류하겠다고 합니다.

그렇게 화살 주머니를 고친 신지는 무임금 주 168시간 종신계약으로 일하게 됩니다.

물론 숙식제공에 장비, 레벨업 같은 지원을 해줍니다. 레벨 업하는데 아이템이 들어갑니다.

죽은 럭스의 영혼 조각을 모아 영혼 조각 속에 있는 기억 파편을 복구하기 위해 주인공을 변장시켜서 암시장으로 잠입시킵니다.

잠입에 성공한 후 럭스의 영혼 조각을 모으고, 밤프 사제에게 가져다줍니다.

 

럭스의 영혼 조각으로 스토리가 진행될 것 같습니다.

 

콘텐츠로 PVP가 존재하는데 자격이 부족한지, 오류인 건지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도감이나 카드 콘텐츠가 있는데 도감은 메인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장비를 모으거나, 몬스터를 잡아 채우는 것으로 도감작을 하시는 분들을 채팅창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몬스터 카드는 몬스터를 사냥하다 얻게 되는 카드로 장비에 슬롯을 만들어 장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던전 기능이 있는데 솔로 플레이는 불가능한 것 같습니다. 방법이야 있겠지만, 파티 매칭도 금방 잡혀서 굳이 혼자서 할 필요는 없습니다.

왼쪽 밑에 자동 매칭을 누르시면 역할을 정할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넘쳐나서 매칭이 상당히 빠릅니다.

던전에서 보스까지 잡고 나면 무엇을 획득했는지 화면 가득히 띄워줍니다. 한분은 아쉽게도 받지 못한 거 같습니다.

 

자동사냥 기능이 있으니 사냥터에 몬스터를 굉장히 잡기 힘듭니다. 궁수들이 몰려있는 사냥터 경우는 사냥을 포기합니다. 매지션분들은 캐스팅 속도와 마나 소모가 적은 소울 스트라이크로 사냥하시길 바랍니다. 안 그럼 치기도 전에 몬스터가 죽어서 사냥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날아오는 함정들을 피하는 손재주 시험, 사진을 찍는 미니게임 등 여러 가지로 콘텐츠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라그나로크는 아니었지만, 게임을 하는 동안 그런 생각이 안들 정도로 플레이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