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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게임 소개 & 리뷰

이 세계에서는 내가 볼트 관리자? 폴아웃 쉘터 Online 게임 리뷰

타이틀 Fall Out Shelter Online

출시일 2019.05 (한국 2020.06)

제작사 Shengqu Games ( 중국 )

 

 

오늘 게임은 2015년에 오픈했었던 폴아웃 쉘터의 후속작 폴아웃 쉘터 온라인입니다. 전작이었던 폴아웃 쉘터는 오프라인 게임으로 생존을 목적으로 볼트를 발전시켜 볼트 내부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중요시되는 것들이 많았던 게임으로, 오프라인 모드로 즐기기 때문에 과금 요소가 적음에도 큰 성공을 거두게 되면서, 온라인을 추가한 후속작이 나오게 된다. 

폴 아웃 쉘터 온라인은 2019년 중국에서 공개 되었고, 중국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올해 한국과 함께 7개국에 오픈하게 된다. 전작과 겉은 비슷하나 전작이랑 많이 다른 요소들이 생겨나고 없어지게 된다.

 

전작이었던 폴 아웃 쉘터

많은 것들이 있지만 몇가지 예를 들자면 거주자들의 생존 여부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전작에서는 방사능 피폭이나 굶주림 등으로 사망 하지만 그런 요소들이 없어져서 거주자의 생존에 대한 걱정이 없어졌다 (물론 부활 기능이 있다.) 임신과 출산이 없어지면서, 인구 수급은 온전히 밖에서 외부인이 알아서 찾아오는 스토리로 진행이 된다. 볼트 안을 노리는 레이더들의 침입을 볼트 게이트에 거주자들을 배치해 막는 시스템도 없어지게 되면서, 볼트 게이트는 밖으로 나가는 전투 거주자들의 대기소로 변경이 된다. 또한 거주자들의 능력치가 가장 중요했는데 이는 생산시설의 생산능력과 직결이 되었다. 폴 아웃 쉘터 온라인은 그런 시스템을 과감히 빼고 능력치는 온전히 전투를 위한 능력치가 된다.

 

 

5년 전에 나온 전작과 너무 똑같게 나오게 되면, 전작을 했던 사람들이 질려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 완전히 똑같이 나오게 된다면 그것은 후속작이 아니라 확장팩이라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옛날에 폴 아웃을 아주 잠깐 즐겼던 사람으로서 모바일로 나와 많은 기대가 된다.

 

 

 

 

그럼 볼트안으로 들어가 보자.

 

 

 

 

 

이름을 정하고 들어가게 되면 스토리가 나오게 된다.

 

열심히 일하고 있던 유모리 어느 날 볼트의 감독관이 유모리를 찾게 됩니다.

뜬금없이 볼트 감독관이 유모리를 계승자로 선택하게 되고, 계승자로서 교육을 받기 위해 조수로 지내게 됩니다.

볼트 감독관에게 소개 받았던 제니에게 기본적인 볼트의 운영 지식을 배우게 됩니다.

전투, 건설 같은 기본적인 튜토리얼을 퀘스트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생산시설에 배치했던 노예들이 잘 일하고 있나 확인 중에 식당으로 보냈던 노예는 놀고먹기 바쁩니다. 하라는 요리는 안 합니다. 그런데도 식량이 나오는 신비한 식당입니다.

튜토리얼이 어느 정도 끝나면 감독관이 볼트를 쓱 점검을 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정신 나간 사람마냥 헛소리를 하면서, 밖으로 빤스런을 합니다.

갑작스러운 비상벨이 울려 모두 일어나게 되고, 이 시국에 문도 안 닫았던 감독관을 찾게 되는데...

나갈 거면 곱게 나갈 것이지 돈 될만한 것들은 다 챙기고 나간 감독관의 인성에 감탄하게 됩니다. 에덴 생성기는 볼트 안에서 자원 소모 및 생산을 관리할 수 있는 중요한 장비입니다.

빚도 재산이라 상속이 된다며, 계승자라고 치켜세우던 사람들의 압박과 볼트 감독관이 치밀하게 계획한 구렁텅이 속으로 빠지게 되어 볼트의 책임자가 되버린다.

무슨 소란에 볼트 게이트로 올라가 보니 옆으로 보나, 뒤로 보나 영락없는 레이더로 보이는 사내들이 찾아오게 됩니다.

(※레이더는 약탈자 집단을 뜻합니다)

스터지스는 고장 나지도 않은 문을 고쳤다며, 숙식제공을 요청하게 되는데 마침 일할 사람이 없던 볼트에는 이 요청을 받아주며 노예 계약서...... 가 아닌 취업을 하게 된다.

훌륭한 고기방패가 된 스터지스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우리의 댕댕이가 나오게 됩니다.

도그밋! 아주 귀엽습니다. 도그밋도 전투요원으로 합류할 수 있습니다. 도그밋은 무려 SR 등급이기에 무과금분들은 아주 소중한 댕댕이입니다. 이 댕댕이와 함께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하게 됩니다.

 

참고로 폴 아웃 쉘터 온라인에는 총 4가지의 등급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NR SR SSR

이렇게 위협을 무릅쓰고 레이더들 물리치지만

자신을 구하러 온 구출조를 보고 감동에 빠져 말을 잇지 못하는 주민입니다.

아....

 

 

이걸 구해?

 

진행을 하다 보면 결투장을 열리게 됩니다. 심심하던 차에 과금 형님분들에게 문안인사를 갑니다.

 

어?

랭커에 들어가게 됩니다. 물론 서버 자체도 초반이라 가능한 일입니다. 저 같은 무과금 유저가 어딜..

 

 

여기서부턴 거의 같은 패턴으로 레이더들을 소탕하게 됩니다. 건설하다 자원이 없으면 던전 돌고, 건설하고, 던전돌고

"이제 그만 대충 알았다 너희들의 레벨 시시해서 죽고 싶어 졌다." - 이토시 린

 

 

너무 반복 패턴이니 폴 아웃 쉘터 온라인의 기본지식!

볼트 내부에서 중요자원은 물, 전력, 식량, 병뚜껑 4가지입니다.

거주민의 특성을 올릴때 사용이 됩니다.
전력 볼트 내 건설 또는 업그레이드에 사용이 됩니다.
식량 거주민의 레벨을 올릴때 사용이 됩니다.
병뚜껑 거주민의 장비 업그레이드에 사용이 됩니다.

그 외 

캐시로 쓰이는 구화폐와 누카 콜라, 라드-X가 있다. 누카 콜라는 게임에서 종종 쓰이는 곳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건축, 훈련 가속 등 가끔 나오는 상인들한테서도 사용할 수 있다.  누카콜라로 구화폐를 상점에서 살 수가 있어 캐시가 필요한 분들은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라드-X는 황무지를 탐험할 때 쓰이며 안개로 가려진 지역을 치울 때 쓰거나, 던전에 들어갈 때 쓰인다.

던전으로 얻는 부산물들인 재료로 강화가 가능하다.

장비 업그레이드로 전투력 상승과, 도구 업그레이드로 생산시설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장비, 도구 말고도 또 착용할 게 있는데.... 보호구를 또 착용한다....강화할것이 너무 많다.

주민 카드를 특정 갯수를 모으게 되면 강화 기능이 생깁니다. 도그밋 강화하러 가자!

능력치 향상과 함께 3 성부터는 외형도 바뀌는 것 같습니다. 다음 필요 카드가 100장이라니....세상에....

 

그리고 어느 정도 진행을 하시면 길드에 가입을 할 수 있습니다.

길드 상점과 함께 길드 콘텐츠로 보이는 '보스 침입'과 그것을 도와주는 지원군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습니다.

길드 건물 위, 뒤, 앞에 재료를 기부하여 건물 설치 같은걸 할 수 있습니다.

 

 

지금도 어느 정도 게임을 하면서 리뷰를 쓰고 있지만, 어느정도에 벽이 느껴 질 정도로 던전으로 갔다가 많이 실패를 합니다. 제 지능 탓이 어느정도 들어가도 과금 요소들이 무척 많습니다. 카드깡, 장비, 도구, 보호구 요소 그 외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많이 있는 만큼 무과금으로 불태운다면, 평생 콘텐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장난이고요 아무래도 이런 유의 게임들이 이미 모바일 시장으로 나온 지 꽤 된 상황이라 새롭다고 느껴질 만한 것이 없다고 생각이 됩니다.

물론 허슬 캐슬 등등 폴아웃 쉘터가 먼저 나왔지만 후속작으로 나온 온라인은 모바일 시장 진입이 너무 늦지 않았나 생각이 됩니다.

 

이런 류의 게임을 해본 적이 없고, 폴아웃을 정말 좋아한다고 생각이 되시면 강추합니다.